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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열 리젠아이 대표, 휴대폰 수리 공정의 표준화 이뤄 | 조세일보 / 2019-0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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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회장단 대표 김광열)가 주최하는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 시즌3 5회가 지난 14일 서울 더케이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자응용 공작기계 전문 제조업체 (주)리젠아이를 이끄는 임채열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리젠아이는 휴대폰 수리 장비 및 도구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무한한 가능성으로 넓고 치열한 휴대폰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표준화를 통해 업계 내 독보적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기도 하다.
2005년 설립된 ㈜리젠아이는 파손된 스마트폰을 수리하고 데이터를 복구시키는 장비를 생산·제조하는 회사이며, 현재 전 세계 30여개 국 약 4,000개의 서비스 센터에 제품을 공급하며 리웍 시스템 토탈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성장했다.
㈜리젠아이가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리웍 스테이션 시스템은 휴대폰 분해와 조립에 필요한 도구와 장비, 그리고 SMT 칩 분해 장비를 통칭한다. 최근 출시되고 있는 휴대폰에는 내장형 배터리와 방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에 수리 시 커버 분리 및 조립에 있어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다. 이 회사는 정밀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을 숙명적으로 지속하고 있다.
임 대표는 어떤 제품이든 수리를 하는 장비들은 비슷하기 마련이므로 개발을 할 때에 해당 공정의 수리 기사들이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동선이 무엇일지를 우선적으로 고민한다고 한다. 불필요한 동선을 최소화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줄일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소비자들이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저렴한 비용에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임 대표의 이야기다.
그간 기존의 휴대폰 수리 업계에서는 작업자의 숙련도에만 의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개개인의 작업 컨디션에 따라 제품의 질이 일정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리젠아이는 표준화된 작업 공정을 만듦으로써 동일한 품질의 완성품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리젠아이는 올해 동남아시아와 인도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연간 2억 대 가량의 고성능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국가로, 많은 가능성을 품고 있어 ㈜리젠아이의 핵심 거점이 될 예정이다. 일본과 미국 기업이 출시하는 고성능 제품을 구입하는 데 망설이는 동남아시아 국가에게 선진국의 고성능 제품과 동일한 성능을 탑재했으면서도 보다 저렴한 공급가를 가진 ㈜리젠아이의 제품이 가격 경쟁에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예측한 것이다. 품질의 표준화를 통해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해외 판로 개척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포부다.
임 대표는 자신의 기업가정신을 '지속적인 혁신과 고객의 신뢰'라고 소개하며 “임직원들에게 늘 입버릇처럼 '우리 고객이 우리에게 어렵고 불가능한 숙제를 줄 때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두 번 다시 주어지지 않는 독점적인 기회라고 생각하라'고 말한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더욱 엄격하고 치밀해진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수용하고 충촉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청중들 앞에 다짐했다.
'시즌3 제5회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는 오는 24일 오후 8시에 한국경제TV를 통해 방영되며 25일 오전 1시에도 방송될 예정이다.
☞원문보기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9/05/20190523377173.html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