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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욱 마이콤마 대표 "SNS 글로벌 허브 되겠다" | 조세일보 / 2018-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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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콤마는 IT를 기반으로 하여 어플리케이션, 웹, 쇼핑몰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는 기업이다. 마이콤마의 주력사업인 '콤마톡'은 유저들에게 메신저와 번역기를 통합 서비스하는 어플리케이션이며 서비스 개시 2개월 만에 25만 명 이상 가입하며 글로벌 메신저로 성장하고 있다.
최근 2018 평창 범국민 코리안 서포터즈 공식 앱으로 선정되어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콤마톡'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코리안 서포터즈도 개최기간 동안 외국인들과의 소통하는 데 유용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가맹점 통합포인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마일리지 통합 사용이 가능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는 '콤마페이'를 개발하여 간편 페이 결제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마이콤마가 통번역부터 실시간 번역채팅, 결제 시스템을 SNS 플랫폼의 서비스로 확장하고, 국가적 행사인 평창 올림픽에 코리안 서포터즈 공식 앱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힘은 ㈜마이콤마 박상욱 대표의 '휴먼브릿지'라는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마이콤마 박상욱 대표는 "㈜마이콤마는 '소통'을 기반으로 하는 IT 회사이고, 제2의 페이스북을 목표로 전 세계인들의 글로벌 허브이자 소통창구 역할을 하여 SNS 플랫폼 사업의 패러다임을 바꾸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우리나라가 IT 강국이라고 하지만, 다른 나라들에 비해 IT업계는 척박하기 그지없다. 많은 회사가 IT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하지만 자금이나 기타 여러 가지 조건들로 인해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사장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IT 현실이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우리 ㈜마이콤마는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준 덕분에 잘 버티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처음부터 잘 됐던 것은 아니었다"고 소개했다.
박 대표는 "나는 언어 울렁증이 심한 탓에 여행을 가더라도 외국인들을 외면하기 바빴다. 그래서 이 회사를 처음 설립할 당시 내 경험을 살려 사업 분야를 여행 쪽으로 중점을 두었었다. 하지만 '여행'만을 가지고는 사업이 확장되거나 유지하기가 어려웠고, 마케팅 전문가들을 만나 시각이 확장되면서 회사가 성장하는 터닝포인트가 되었다."고 말했다.
현재 '콤마톡' 앱 서비스는 2015년 신지식인상, 2016년 대한민국 굿앱평가대상 SNS부문 대상을 수상하였고, 2017년에는 ㈜인성데이터, 한국실버브레인건강관리협회, 한국다문화결혼협회, 한국학원총연합회, 한국역량개발평가원 등 다양한 기관과의 협약으로 다문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사회 발전에 다방면으로 기여하고 있다. 또한, ㈜마이콤마는 '콤마페이'라는 우리나라만의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가장 신속한 전자화폐 시스템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현재 전통시장부터 중소형 가맹점까지 콤마페이를 사용하여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편리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대표는 “㈜마이콤마의 마케팅 전략은 '사회 공익 마케팅'이다. 콤마톡과 콤마페이를 통해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노력 때문인지 ㈜마이콤마의 지사는 단 6개월 만에 전국 200개의 지사로 늘어났고, 253명의 주주들은 그 지역의 영향력이 있는 분들로 구성되었다. 이는 ㈜마이콤마에 관심을 가져주고, 비전을 높이 평가해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앞으로 콤마톡이 제2의 페이스북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10월 안에 1,000만 회원 돌파를 목표로, 30억 명의 회원가입이라는 원대한 꿈을 갖게 된 것이다. 또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지사(베트남, 인도네시아, 중국 등) 설립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묻고 싶다. 대한민국에서 IT 회사라고 하면 어떤 기업이 떠오르는가? 아마 '네이버'를 많이 떠올릴 것이다. '네이버'는 국내 1위의 회사이고, 2위 기업은 '카카오톡'이다. 전 세계의 다양한 메신저 중에서도 카카오톡의 시스템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본사가 '한국'이라는 이유로 그 회사의 시가총액은 10조도 채 되지 않는다. 한편 이와 비슷한 시스템을 제공하는 '왓츠앱'이라는 기업은 단순히 메신저만 제공하는 회사이다. 최근 페이스북이 이 회사를 인수하였는데, 얼마에 인수하였을 것 같은가? 약 20조에 매매되었다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하고 나는 결심했다. ㈜마이콤마로 인해 대한민국이 세계가 인정하는 IT 강국임을 증명하겠다고 말이다. 현재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IT 기업이 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마이콤마도 이들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전세계의 '글로벌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성장해나갈 것이다. 앞으로 ㈜마이콤마와 함께 상생하며 성장하기를 희망하고, 대한민국이 IT 강국으로 우뚝 서기를 희망한다.”며 강의를 마쳤다.
기업을 움직이는 기업가정신은 기업문화에서 비롯된다. 기업의 규모 성장에만 치우치면 장수기업의 대열에 합류하기 어렵다. 창업주의 경영 노하우와 철학을 제대로 계승하고 기업의 DNA와 핵심가치를 유지하는 힘이 있어야 100년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
☞원문보기 http://www.joseilbo.com/news/htmls/2018/03/20180329349516.html <저작권자 © 조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