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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기업가정신PLAN’은 기업과 직원을 지키는 대안 2017-12-26

인류의 기원은 4백만년 이상으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한다. 아직 모두 밝혀지지 않았지만 그 당시 인류조상쯤 되는 종도 여러 종이었다. 그 중 '호모사피엔스'라는 종이 현재까지 지구를 지배하는 유일한 종으로 진화하고 있는데 언제부터인가 새로운 종이 생겼다는 우스개 소리가 있다. 상당수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펙 쌓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다고 해서 '호모 스펙타쿠스라는 종으로 불린다고 한다. 우스개 소리로 넘어갈 수 있지만 젊은 층에서 회자 되고 있다는 것만으로 감출 수 없는 씁쓸함이 전해진다.

 

사막화로 더 이상 살 수 없게 된 고대인류는 인류 최초의 터전인 아프리카를 뒤로 하고 미지의 세계인 아시아, 유럽, 그리고 동토의 베링해를 건너 남미대륙에까지 도전하고 개척하여 터전을 확대하였고 성장해왔다. 안주하며 사는 다른 동물과 달리 인류만이 가진 그 도전과 개척정신은 DNA로 남아 후손에게까지 전달되어 끊임없는 개발과 혁신을 통해 자신, 가족, 사회, 세계를 변화시켜왔다.

 

우리는 이러한 인간의 도전, 개척활동을 '기업가정신 즉 Entrepreneurship이라고 부른다. 기업가정신이 있었기에 신대륙을 발견할 수 있었고 산업혁명이 가능했으며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었다. 아울러 기업가정신은 전쟁피해국으로 세계 최빈국인 우리나라를 세계부국으로 만들었다.
 
이처럼 기업가정신은 개인, 사회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매우 중요한 원동력으로 연도별 세계적 기업의 흐름을 보더라도 알 수 있다. 2006년도에는 코카콜라, MS오피스, IBM, GE, 인텔이었던 순위가 6년이 지난 2012년에는 애플, 구글, MS오피스, IBM, 월마트로 바뀌고 다시 2016년을 보면 애플, 구글, MS오피스, 코카콜라, 페이스북 순으로 된다. 이 순위가 가진 의미는 세계적인 기업도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유지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지를 보여준다. 결국 대기업도 기업가정신에 따라 성장, 재도약, 쇠퇴, 소멸을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모든 기업은 창업 시에 작은 기업부터 시작했다. 기업 성장을 위해서 자금, 뛰어난 기술과 인재, 철저한 계획과 관리 등이 필요하지만 이러한 성장요소를 화학적으로 결합해 줄 수 있는 기업가정신이 없다면 결코 성장은 어렵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는 강한 기업가정신을 배우고 싶어한다.

 

지난 21일에는 부산에서는 2017년도 마지막 『김영세의 기업가정신 콘서트』가 개최되었다. 콘서트는 중소기업 CEO들의 도전, 역경, 혁신, 좌절 등의 기업가정신을 통해 창업과 기업 성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우리 기업의 성장동력과 경쟁력을 어떻게 계속 지속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중소기업 CEO들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개최되어 왔다.

 

이번 부산 콘서트에 나온 강사는 에바다수산의 김영수 전무와 실버스타케미칼의 정철경 대표로 무에서 유를 창조한 뛰어난 기업가정신을 가지고 있었다.

 

에바다수산은 비록 전통시장 안에서 사업을 시작하였지만 '신선도라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손실을 무릅쓰고 당일 팔지 못한 물량을 모두 폐기처분하였다. 그 결과 그 어렵다는 백화점이 먼저 입점을 제안할 정도가 되어 11개 지점을 모두 관리하게 된다. 하지만 에바다수산의 기업가정신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고객에게 더 건강하고 맛있는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과감하게 식품가공업'에 뛰어든다.

 

에바다수산은 현재 백화점 외에도 편의점, 유통점 등 14개 유통업체에 납품을 할 정도로 사업이 확장되었다. 그럼에도 에바다수산은 세계시장과 고객 트렌드 만족을 위해 지금도 모든 역량, 시스템, 스펙을 갖추기 위한 도전과 혁신 즉 기업가정신은 계속 강화되고 있다.

 

또한 실버스타케미칼의 정철경 대표는 '스스로에게 감동을 줄 수 있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글로벌 기업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인생 좌우명을 실천하기 위하여 기업가의 길을 걷기 시작하였다. 기술개발 과정은 참으로 험난하여 좌절과 포기를 생각한 적이 여러 번이었지만 에레베스트, 엘브루스, 매킨지 등 세계의 최고봉을 등정하면서 스스로 '도전과 개척'의 기업가정신을 끊임없이 강하게 단련시켰다. 그 결과 핫 멜트 접착제의 국산화를 이뤄낼 수 있다고 했다. 현재 실버스타케미칼은 새로운 공장을 신축하여 글로벌 기업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두 명의 CEO 강의는 두가지 비슷한 점이 있다. 첫째는 '자신이 가진 기업가정신이 대단할까?'와 둘째 강의 준비를 하다보니 '자신에게 있어 기업가정신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알았다는 점이다. 

 

우리는 모두 습관을 가지고 있다. 누구에게는 두려움의 습관이 있고 누구에게는 도전의 습관이 있다. 기업 CEO들은 도전과 개척의 습관이 있다. 하지만 이 습관 즉 기업가정신이 기업 CEO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가족과 직원에게 어떻게 잘 전달하고 공유하느냐에 따라 가정과 기업을 성장과 쇠퇴의 길로 인도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한 최적의 솔루션이 바로 『CEO 기업가정신 PLAN』이다. 이 플랜은 먼저 기업 CEO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기업가정신을 구체적으로 발굴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무엇이 창업을 하게 하였으며, 어떤 경영철학이 자신과 기업으로 성장시켜 왔는지를 출판, 강의를 통해 구체화시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가정신은 확고해지고 내부 임직원들에게 공감을 가져옴으로써 기업내 결속력을 강화 시키고 계승과정에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켜 100년의 장수기업의 방향을 개척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게 될 것이다.

 

   김광열 대표이사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

 

  [약력]

  現) 글로벌기업가정신협회 회장

  現)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대표이사

  現) 스타리치북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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