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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의 원장이 마케팅을 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 | 2016-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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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지금도 “우리 병의원은 환자분들의 치료에만 전념하고 있기에 별도의 마케팅 계획은 필요 없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는가?
병의원은 고객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사업체이다. 따라서 마케팅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물론 마케팅은 매출 증가, 성과 및 고객창출이 목적이기에 거의 대부분의 병의원에서 마케팅이 필요하다. 즉 병의원 '생존'과 '성공'을 위해서 마케팅은 필수적이다.
그러나 너무 목표달성 위주로 마케팅을 실행하다 보니 병의원 스스로 마케팅의 의미, 중요도, 가치를 낮게 평가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마케팅은 곧 매출'이라는 등식을 강하게 생각하면서 '인기', '상품' 위주로 마케팅을 실행하다 보니 스스로 병의원의 진정한 '가치'를 잃어버리고 있다. 따라서 '마케팅은 곧 전문가의 이미지 제고'라는 등식을 만들 필요가 있다.
첫째, '마케팅=의사는 존경 받는 전문가'다. 병의원은 의료 산업이며 전문산업이다. 의사자격증 면허가 없으면 환자진료는 불가능하다. 의사는 전문분야의 전문가로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과거, 의사의 희소성으로 당연히 전문가 대우를 받아왔지만 현재처럼 의사가 많은 경우에는 '존경'으로 전문가 대우를 받아야 한다. 따라서 현재 의사, 개원원장 자체 그리고 진료서비스 홍보 목적의 마케팅 형태를 존경받을 수 있는 내용을 담아 새로운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
일반기업체에서 공익 및 이미지 광고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블로그를 보면 간혹 고객을 위해 지식 나눔, 고통 분담, 이익 공유에 관한 활동을 올리는 병의원을 볼 수 있다. 그러한 병의원은 마케팅의 1차 실행 목적을 병의원의 가치제고 즉 전문가의 존경에 두고 있는 것이다.
둘째, '마케팅=의료정보의 불균형을 바로 잡는 역할'이다. 전문가는 '남보다 많이 알고 있다' 라는 이유만으로도 전문가 대우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고객은 자신의 증상에 대해서 어떤 질환이고,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판단할 수 있는 자료검색이 쉬워졌고, 'SELF DOCTOR'가 늘고 있다. 이에 고객 대부분은 자신의 병을 스스로 진단하는 성향이 커짐에 따라 병의원은 “자신의 판단이 맞다”라는 검증을 하는 곳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즉 의사를 전문가로 보는 것이 아니라 판단근거의 제공자로 보게 되면서 의사, 병의원에 대해 전문가 대우가 약해지게 된 것이다. 따라서 병의원은 마케팅 통해 '의료정보의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병의원의 전문성에 대해 고객에게 새롭게 인식시켜야 한다.
하지만 역시 병이 났을 때야 병의원을 찾는 고객이 많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질병은 예방될 수 있거나, 초기에 치료할 수 있는데도 잘못된 습관으로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의사, 병의원은 병에 대해서 고객에게 바람직한 예방습관, 진료 방법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마케팅을 통해 이러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고객은 원장과, 병의원을 신뢰하게 될 것이며 전문가로서의 이미지가 강하게 인식될 것이다.
넷째, '병의원도 경영체'다. 병의원은 원장외에도 직원이 생활을 유지해야 할 시킬 직장이다. 따라서 병의원이 발전해야 직원의 삶도 좋아진다. 원장 즉 CEO는 직원의 삶도 책임져야 할 사명이 있다. 병의원이 돈을 많이 벌어야 직원의 월급도 올려줄 수 있고 안정된 직장도 제공할 수 있다.
더욱 병의원이 안정되어야 내원 고객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병의원을 개원한다는 것은 원장 개인문제만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까지 다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을 실행한다는 것은 의사의 소명을 충실히 수행한다는 것이다.
다섯째, '병원장도 기업가 정신'이 필요하다. 의료수준의 발전은 오랜 시간 임상경험으로 발전해왔다. 병의원 대부분의 고객은 젊었을 때부터 나이 들어서도 우리 병의원을 찾아오는 단골고객이다. 따라서 고객의 역사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병의원이다.
이런 임상자료가 축적되고 지속해서 이어질 수 있도록 원장은 병의원을 성공시켜야 한다. 따라서 병의원 성공과 생존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마케팅 활동을 해야 한다. 이를 통해 지금 개원한 병의원이 다음 세대로 이어지게 만들어 임상발전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
병의원은 단순히 원장 개인의 소유가 아니다. 고객, 직원, 사회의 것이기도 하다. 당장의 매출증대를 위해서 마케팅을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의사로서의 사명, 경영자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한 필수활동으로 생각해야 한다.
마케팅은 병의원이 더 많은 고객을 치료할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초기 개업 정신을 계속 살릴 수 있는 중요한 활동이다. 마케팅을 통해 원장, 직원의 가치를 현실화 시키고 고객과 충분히 소통하여 새로운 사회 가치를 창출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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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훈대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스타리치 어드바이져 병의원 컨설팅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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